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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나트랑 자유 여행[11]

by 어이 브라더 드루와드루와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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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이안 여행을 마치고 베트남 나트랑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

 

이전 일행들과는 헤어졌고 내가 세웠던 계획은 그때당시 인도네시아 여행이 3번째 여행이라

인도네시아는 굳이 동행이 없어도 

혼자서 잘 다닐것 같아서 동행을 따로 구하지 않았었고.

 

베트남 하노이,다낭, 호이안은 그룹인 동행 그리고 이번 나트랑 자유 여행은 또 다른 동행이랑 함께 하기로 되어있었다.

 

사실 그때까지하더라도 여행 하는 방식이 솔직히 어느도시에 있던 상관이 살짝 없었고 그냥 맛있는거 먹고 새로운것을 느끼면 좋았어서 다른 사람의 일정에 내가 맞추는게 편하다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한거였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따라가는 여행이라 나트랑에 대해서 잘 모른상태에서 갔다.

 

현재는 도시 추천 루트를 보고 그 루트 따라가고 그 도시 도착해서 정보를 찾는다.

그리고 가고 싶으면 콜 아니면 그냥 쉰다.

 

그게 가장 베스트인거 같다. 갔는데 갑자기 같이 여행하게 되도 대처 하기도 좋고.

 

여기는 확실히 다낭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할까?

다낭은 뭔가 인공적인 휴양지로 만들어진곳이라면 여기는 그냥

자연이 다했다 뭐 이런느낌?

 

나트랑은 중국인 관광객과 러시아 관광객이 주라고 보면.(물론 여기도 한국사람 많다.)

 

다낭은 한국사람 천지이다.

물론 라오스 방비엥이 원탑이였긴 하다. 방송 나가고 바로 간사람은 한국에 왔나 싶을정도였을듯.ㅋㅋㅋ  

 

여기 뷰가 너무 이뻐서 딱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누워서 맥주 한잔 마시고

누워있어도 힐링 되는 기분이였다. 

 

그리고 이번에 동행은 그룹이 아니라 싱글맘 한분이랑 애기랑 이여서

 

어느정도 내가 싫어하는 부분은 각자 흩어져서 먹고 하는 식으로 했다.

 

썬베드 빌리는데도 돈이 들었지만 저 썬베드에 누워서 있었더니 지난 여행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싹 날아가는 기분이였다.

 

 

 

맥주 한잔 마시고 그분이 나말고 나보다 많은 누님도 같이 동행에 합류 해서 그분들은 해산물을 먹으러 갔고 난 다른것을 먹으러 갔다.

 

베트남 나트랑 자유 여행을 결심했다면 추천해줄만한 음식점 난 개인적으로 이집이 가장 기억에 오래남았다. MIX Restaurant인데 단점은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한다.

 

근데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음. 고기도 여러종류로 나오고 소스도 여러종류 나오는데 정말 좋았다.

베트남 음식에 질려 있던 터라 한번쯤 색다른 음식을 먹어주는것도 좋은 선택같다. 

 

중국사람들에게 꽤 유명한지 중국사람이 꽤 많았다. 강추함.

 

밥을 먹고 아침에 온천에 가는 툭툭이인지 차량 예약해서 가기로 했다.

 

진짜 가는 도중에 사진 잘 안찍는데 뷰가 너무 멋있어서 찍었다.ㅎㅎ

 

선선하게 부는 바람을 맡고있으니 아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싶더라.

물론 다낭이나 하노이보단 약간 덥지만 습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건조하게 덥다고 할까?

 

그럭저럭 괜찮았던거 같다.

 

 

온천 도착하니 여기저기 너무 잘 꾸며진 모습에 사진기가 연신 바쁘다.

 

온천인데 수영장처럼 저렇게 되어 있어서 수영을 할수있다. 

 

옛날 부곡하와이도 이랬던거 같기도 하고..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안나는듯.ㅎㅎ

 

베트남 음식은 보통 어딜가도 평타 이상은 치는데 온천 음식은 그닥이였다.

솔직히 유원지에서 음식이 무조건 맛있을수는 없겠지만서도..ㅠ 

 

온천수로 끓인 계란 한 바구니에 5천동... 한화로 250.. 우리나라는 저거 한개도 못먹을 가격..ㅋㅋㅋㅋ

다시 봐도 베트남 물가.. 진짜 싸다는 생각이 든다. 동남아 다른 나라 비교해도 원탑급인듯.

 

 

저거 찬물이였는지 온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근데 찬물도 있어서 찬물은 안들어 갔던 기억이 ㅎㅎ

 

다시봐도 따뜻한 물에 누워서 쉬니깐 몸이 풀리는게 딱 좋았던거 같다.

바쁘지 않게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그런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이였다.

 

솔직히 다른곳 보다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워있는 그런 휴양지라서 그렇게 하는것이 베스트라고 할까? 

이상으로 베트남 나트랑 자유 여행 포스팅을 마칠게요.

 

다음편은 나트랑 클럽에서 찍은 불쇼도 같이 올릴예정이니 좀더 기대해보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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