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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에서 라오스 가는길,가기[6]

by 어이 브라더 드루와드루와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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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태국에서 라오스로 넘어 가기로 하고 가는길에 대해서

백팩커 사장형과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어떻게 가는가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그냥 비행기 타고 가면 됨.

하는데 비행기 타고 갈거였으면 길을 물어보지도 않았지... 하고 다시 물어서 했는데...

 

나중에 되서야 그말의 의미를 알았다. 극악코스다...레알...  위의 사진은 화이트 템플이라고 해석하면 하얀 절임. 

 

태국에서 라오스 가는길에 있는데 입장료 내면 들어가서 구경할수 있다라고 하던데

이미 태국 절은 질려 있던 상태라 

절래절래 했는데 역대급으로 멋졌다.

 

근데 문제는 그날 하필 비가 올려고 하는중이였음. 그래서 얼른 사진 찍고 근처 쇼핑몰에서 구경하다가 다시 차를 탐.

 

우선 정리하자면 태국에서 라오스 가는법을 하자면 

1.비행기로 간다. -가장 빠르고 가장 편하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 그걸 생각했으면 검색도 안했겠지만 ㅎㅎ

 

2.슬로우 보트로 간다.- 이방법은 1박 2일로 가는 코스이고 생각보다 힘들다라는 평이 있었음. 어떤 사람은 낭만이였다 어떤 사람은 죽음이였다라고 하던데 필자는 3번 방법을 택했는데 3번도 뒤질만큼 힘들었는데

2번은 더 고통이였을거라 생각된다.

 

나는 그래도 약하긴 하지만 에어콘이라도 있지 배는 에어콘도 없다는거 같았음.

 

 

3번의 경우 차로 이동하는 방법이며 보통 치앙라이나 훼어싸이로 하루 머무르고

그 다음날 루앙푸라방으로 가는 방법이다.  이 역시 1박 2일 이지만.

배로가는것보다 나을듯 해서 선택했고 보통 치앙라이에서 많이 내린다. 

 

근데 나는 어차피 하루 지내는거 라오스 음식을 맛보고 빨리 라오스로 가보고 싶은 마음에 훼어싸이로 선택했다. 

 

치앙라이 쪽에서 가다가 들려서 환전도 해서 들고 가고 국경을 육로로 넘는경우에 생각보다 입국심사가 간단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사람은 비자 면제라 무비자 입국 혜택이 있다.

 

같이 차타고 오던 포르투칼애들은 비자비도 내고 비자 서류도 작성했음.

 

 

웃긴게 태국 심카드 들고 있었는데 훼어싸이에서는 작동을 한다.

덕분에 인터넷 쓰면서 왔다. 라오스 심카드는 루앙푸라방에서 구입을 했음.

 

여기는  terrasse restaurant란 곳인데 근처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간곳임. 주인이 프랑스 사람이였는데 음식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말을 걸었음. 첨에 라오스는 첨이라 대충 추천 받아서 먹었는데 핵존맛.

 

여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라오스 음식 기대했으나... 그뒤로 이집 이상 맛집은 모르겠다.ㄷㄷ

 

역시 프랑스 사람이 만든 음식이 맛있음. 예전에 룸메가 프랑스 애들이였는데

그때 만들어준 초코 머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여튼 프랑스 사람이 왜 여기에 레스토랑을 차렸니? 여긴 여행객도 그리 많지 않은 동네인데 하니깐..

와이프 고향이 여기라서 여기로 왔다고 한다.

 

크 로맨티스트 멋지다.

 

만족할만한 저녁식사를 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훼어사이에서 루앙프라방을 가기로 했는데 이 차가 대박이였다. 

길 자체도 비포장되어있는곳이 많아서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까지 가는건 힘들다 정도였으면..

 

훼어사이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길은 거의 지옥이였다.

숙소에서 잡아준 차도 큰 차도 아니고 그냥 일반 봉고차였는데 현지인들 꽉꽉 실어서 가는 그런 차였다.

더 과관이였던건 비포장 도로도 아니고 정원 초과해서 꽉꽉 받아서 좁아터진 자리도 물론 힘들었지만

현지인들의 구토가 가장 참기 힘들었다.

 

현지인 여자가 휴게소 마다 뭔갈 팔고 있으며 그때마다 먹음. 그뒤에 이어지는 화려한 토 쑈

어쩐지 차 탈때 봉투를 나눠주더라.. 애가 토하는건 좀 이해를 하겠는데 애가 약하고 하니깐.

 

그래도 애는 나중되니깐 먹은게 없어서 더이상 토를 안하는데

그여자는 휴게소 마다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진심 지옥이였다. 

 

어느정도였냐면 해외에서 사람패면 어찌 되나 라고 자꾸 머리속으로 생각했다. 시민의식이 거의 중국급이였음.

 

그리고 동남아 여러나라들을 여행했지만... 도저히 못먹을것 같은 휴게소 음식들...

파리 쫓아내는 이상한 팬이 돌아가고 있음.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 늦은시간에 도착했으니 그여자 토를 몇번 본지 모르겠다.

루앙프라방을 도착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레알. 

 

이상으로 태국에서 라오스 가는길,가기편을 마칠게요.

다음편은 루앙프라방 포스팅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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