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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달랏 자유 여행[13]

by 어이 브라더 드루와드루와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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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다... 다 날려먹었다... 정말...티스토리 블로그...너무 좋다...ㅠㅠ

 

애들아 티스토리 블로그 써라.. 2번써라..

이러고 끝내고 싶다..레알..ㅋㅋㅋ  그러면 이 새낀 뭐지?할듯..사람들..

 

멘탈 잡고 다시 써볼께요. 그럼 베트남 달랏 자유 여행 다시 시작할게요.ㅠ

 

제 포스팅은 예전 포스팅과 내용이 이어져서 이전 포스팅을 보시는게 조금 이해가 잘 되실듯.

2020/02/14 - [해외여행] - 나트랑 여행, 세일링 클럽[12]

 

나트랑 여행, 세일링 클럽[12]

2020/02/13 - [해외여행] - 베트남 나트랑 자유 여행[11] 베트남 나트랑 자유 여행[11]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이안 여행을 마치고 베트남 나트랑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 이전 일행들과는 헤어졌고 내가 세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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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 [해외여행] - 베트남 나트랑 자유 여행[11]

 

베트남 나트랑 자유 여행[11]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이안 여행을 마치고 베트남 나트랑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 이전 일행들과는 헤어졌고 내가 세웠던 계획은 그때당시 인도네시아 여행이 3번째 여행이라 인도네시아는 굳이 동행이 없어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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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트랑에서 이 도시로 가는 표를 끊고 긴시간을 걸려서 도착했다.

가는길은 길이 좀 험하고 경사가 좀 있어서 좀 무섭기도 했다. 

 

우선 이도시 도착하니 생각보다 덥지 않은게 조금 신기하긴 했다. 동남아라고 다 더운것도 아닌느낌? 딱 해가 있을땐 약간 더운 느낌? 우리나라 여름 다가올때 정도 날씨? 혹은 봄날씨 정도 되는거 같았다.

 

심지어 여긴 밤에는 춥다.ㅋㅋ 얇은 점퍼라도 들고오는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허숙희는 덥겠지...ㅋㅋㅋ

 

저기 호수가 멋진데 그 멋진 호수에서 오리배를 타고 구경을 했다.

 

연인들끼리 가서 타면 딱 운치 있고 분위기 날것 같은데 내 동행분은 운동 좋아하시는지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이셨다.

우리는 하체 운동 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노를 저어서 갔었던 기억이 난다.

 

여기는 arist alley 레스토랑 이였던거 같다. 예술품들이 잘 꾸며진데다가 음식맛도 괜찮았던거 같다. 

사진찍기 딱 좋은곳인데... 왜 사진을 안찍을까??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2년전의 나를 이해를 못하겠다.

아마 손가락이 부러졌을것이다 이떄쯤... 아마....그렇다고 하자.

근데 음식 사진은 착실히 찍은건 미스테리...

 

여기는 아마 pizza chorio였던거 같음. 그랬던거 같으면서 그럴것이라고 확신하지는 못하고 그럴것이라고 추정중.

 

이게 뭐시기냐.. 녹색 파스타 치니깐 나온다 바질 페스토 파스타.

고마워요 구글~

 

구글 선생님은 모르는게 없으시다~ 갓구글 찬양해

 

 

갑자기 사진 퀄리티가 살아나는데..  아마 동행에게 사진을 받았거나 두번째로는 푸디라는 어플 떄문임. 두개다 일수도 있음. 동행이 푸디라는 어플써서 썻는데 레알 맛있게 나옴.

 

 

시장 길바닥 

솔직히 베트남 자유 여행 하면서 이곳 달랏 자유 여행 할때만큼 즐거웠던 기억이 없다.  이유인즉은 사람 마다 기준점이 좀 다른데.

 

나는 여행지에서 싫어하는 부분이 그곳 사람들이 1.불친절 2. 사기 가 많으면 엄청 싫어한다.

하노이, 다낭을 거쳐 나트랑 달랏 까지 들렸는데 여기 빼고 1번과 2번은 항상 따라 다녔다.

 

어느정도로 불친절하냐면.. 첫번째 태국 음식점 in 나트랑에 갔을때 음식이 너무 짯다. 그래서 육수를 좀 더 달라고 했다.

거절했다. 

 

그래서 수돗물이라도 더 달라했다. 거절했다. 열받아서 미네랄 워터를 샀다. 그걸 넣음.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첨이라 황당했다.

 

저녁에 음식을 먹고 엄청큰 버블티까지 한잔 드링킹 하니 배가 오지게 불렀던거 같음.

 

2번째 불친절 사례 베트남을 떠날때 역시 in 나트랑, 마지막에 거의 야간 비행기였는데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기다리면서 요기도 하고 충전 좀 할려고 음식점을 들어가서 충전을 요구했다.

 

대답은 노. 배터리 구멍이 없단다. 근데 저쪽에 버젓히 배터리 구멍이 놀고계셨음. 열받아서 내가 직접 꼽았더니 바로 달려 와서 빼고 뭐라한다.

 

열받아서 바로 음식 취소하고 옆 가게로 감.

 

3번째 불친절 사례 그 옆가게에서 미리 주문전에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말이 통하는 사람이였고 당연히 받아주었다. 그 뒤 문제가 발생. 

 

그 친절하고 영어 잘하는 직원은 퇴근하고 이제 비행기 시간 다되가서 내 핸드폰을 찾을려고 갔다.  그 직원에게 번역기로 말했더니 핸드폰 없고 난 모르겠단다.

 

다른 직원한테 물어보고 한 3~4명의 직원에게 다 물어봐도 나는 모르겠다 식이다.  와 더 과관인건 전화를 해서 물어보면 되는걸 전화도 안한다. 그냥 대충대답하고 지 할일 한다.

 

 

첨에는 그 직원이 핸드폰을 가지고 집에 갔나 해서 눈 앞이 깜깜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내 핸드폰이 카운터쪽 구멍에 꽃여있음. 카운터 밖에서도 보이는 위치에 있는데.. 그정도로 대단한 나라다.

 

3번째는 열을 넘어서 핸드폰 찾았다는 안도감에 한숨을 쉬었다.

 

4번째는 이나라의 국적기인 비엣젯을 통해 예약을 했는데 돌아가는 코스가 다이나믹했다.

표면적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였지만 싸게 갈려고 하다보니 

 

나트랑->호치민-> 싱가폴-> 인도네시아 비행기였다. 환장의 환승 코스였는데 싸게 가려다보니

극악 코스로 스카이 스캐너가 날 인도했다.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나트랑에서 호치민 가는 비행기가 지연됬다.

그래서 호치민에 도착하니 환승해야 될 비행기가 떠났다. 

 

내 잘못으로 문제가 생겼으면 그래도 할말이 없는데 아니..

비엣젯이 늦어서 내가 다음 비엣젯 비행기를 놓친것이다.

 

그래서 따지로 갔는데 보통은 죄송합니다 하고 표를 발권해주는게 정상 아닌가?

 

크 여기가 어딘가?

베트남~어디라고 뷔엣남~정확한 발음은 뷔-엣남에 가깝다.

나중에 만난 캐나다 애가 내가 첨에 베트남이라 내가 이야기 하니깐 못알아들음.

그래서 발음 교정 받음 ㅋㅋㅋㅋ

 

난 모르겠고 니 잘못임 ㅇㅇ 난 너에게 어떤것도 해줄수 없단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순간 스턴 먹은 사람 마냥 멍하니 서있었다.

 

어이가 없어고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오늘 베트남 경찰서 가는 한이 있어도 할말은 하고 보자 진상이 되어 보자 오늘 밤 7시 뉴스 주인공은 나야 나야~ 할 생각으로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니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봐라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니라 니 잘못이다. 내가 잘못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때 말을 이것저것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ㄷㄷ

 

일단 목소리 커져서 흥분해서 이야기 하니깐 윗사람이 와서 이야기해준다. 싱가폴까지 가는 비행기는 비엣젯이니 다음 비행기를 발권해줄테니 싱가폴->인도네시아 비행기는 다른 비행기라서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거기 가서 생각해보자 싶어서 일단 싱가폴 까지 갔고

다행히 거기 비행기도 딜레이 되서 무사히 인도네시아로 갔다. 

 

사기 걍 패스하겠다.  더 이야기하면 내가 이분이 될거 같아서..

이거 합성한 사람 도랏맨?ㅋㅋㅋㅋ

듣는 독자표정

독자들 빤스런 할까봐  무서워서 생략.

 

왜 이야기를 꺼냈느냐? 전체적인 베트남 자유여행은 그런걸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달랏은 많이 없거나 덜했다 그게 너무 좋았다.

 

마치 메마른 내 가슴에 정이라는 단비가 내린 기분. 확실히 다른 도시들 보다 때가 덜 탔다.

 

그리고 재미있던 인연이 있음. 보통 부킹 닷컴으로 숙소를 예약을 하고 가는데

여기는 길이 좀 복잡해서 들어갔는데 

 

예약이 안되어있다고 했었다.

 

가끔 내실수로 예약 승인을 안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그곳으로 예약을 하고 나오면서 보니깐 반대편에 내가 예약한 호스텔이 있고 난 반대로 들어갔음. 

 

근데 크 그게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인연이라는게 참 그런거 같다.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만날 인연이면 무슨일이 있어도 만나진다고.

 

나는 여기로 오게 될 운명이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그 정도로 즐거웠다. note 호스텔이였는데 장소가 좋아서?

 

놉, 위치 엄청 별로. 혹은 시설이 좋아서?

 

놉 솔직히 예전 하노이 다낭 여행 할때 숙소들은 진짜 완전 럭셔리 그 자체였다.

그래도 그렇게 막 즐겁지 않았던거 같다.

 

낡아 빠진 건물이지만 가격은 엄청싸고... 심지어..만원이하였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 너무 좋았다.

 

스탭들이랑 같이 나가서 같이 밥먹고 저녁에 술한잔 마시면서 게임하고 이야기 하고 그게 진짜 여행이 아닐까 생각든다.

 

가운데 대머리 남자 옆에 여자는 캐나다 커플, 추위를 피해 여행왔다고 했다.ㅎㅎ

 

캐나다 발음 다 좋은줄만 알았는데..

외각쪽에서 온애들은 발음 알아듣기 힘들더라.ㅠ

 

이친구는 이름은 까먹었다.ㅠㅠ 필란드 친구였는데 우리나라 필란드 하면 자일리톨 껌 유명해서 휘바휘바하면서 광고 찍었다고 막 그러니깐 이해가 잘 안되는 표정이였다.ㅋㅋㅋ

 

필란드 자일리톨 껌 밖에 생각이 안나서 ㅋㅋㅋㅋ

 

두친구는 앞에 친구가 루크 였고 두번째 안경쓴친구가 친구가 하이였다. 하이가 좀 엉뚱해서 자주 헛소리했는데 한번 헛소리 할때 내가 농담식으로 "Are you high?" 하니깐 미국인인 개비가 배를 잡고 쓰러질정도로 웃었다.

 

원래 are you high뜻은 너 마약하고 뿅간 상태인가 물어보는건데 약간 너 맛갔니? 뭐 이런식의 표현이다. 근데 이름이 하이니깐 이중적인 뜻을 가지고 있어서 타이밍 맞춰서 드립치니깐 꽤 재미있는 드립이 되었다.ㅎㅎ

 

 

미국인 친구 개비 아마 제로게임 비슷한 우노 였나? 그거 해서 벌칙 걸려서 벌칙이 승자가 한개씩 립스틱으로 얼굴에 낙서하기 ㅋㅋ 기념으로 한장 찍었다.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동행분이 캐녀닝을 제안해서 갔는데 그것도 레알 꿀잼임.

 

진짜 첨에 가기 싫었는데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안갈수 없어서 같이 갔는데  진짜 진짜 재미있었다

 

이쯤에서 나오는 깨알상식 캐녀닝이란?

깊은 협곡에서 급류 타기, 암벽 타기, 동굴 탐사 따위를 함께 즐기는 레포츠. ⇒규범 표기는 ‘캐니어닝’이다.

 

고마워요 다음~ 그 레일 타는것까지 했던거 같은데

진짜 꿀잼 달랏 자유여행을 왔으면 그건 필수다 꼭 즐겨라.

 

원래 동행분이랑 나트랑 돌아가서 빈폴 리조트인가 거기 가기로 했는데 나는 숙소 여기 잡아서 오전중오후중에는 동행이랑 같이 여행하고 저녁은 이친구들과 같이 놀았다.

 

저녁시간에 이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서 그냥 동행분이 부르신 다른 여자분들과 먼저 가시라 하고 난 이 호스텔에서 하루 더 머물렀다.

 

그리고 마지막날에 뭐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근처 한식당가서 음식 포장해와서 대접했는데...

베트남 사람이 하는 한국음식점이였던거 같음.

 

한국 요리인지 베트남 요리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그래도 베트남 친구들 입맛에는 잘 맞는거 같아서 다행이였다.

 

아 적다가 생각난 곳인데 Nha' ha'ng cay chili House 앞에

a위에 '표시가 있는 글자인데 이 음식점도 맛있었다.

베트남 스타일의 한국요리 같은 느낌?

 

만약 이 도시에 다시 가면 다시 가볼 의향이 있다.

 

다시 가면 저친구들을 다시 볼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한장의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는 것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만약 베트남을 다시간다면 달랏만 가서 며칠 머무르고 싶은 도시였다.

 

물가도 싸고 사람들도 참 좋았다. 다시 포스팅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여행은 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것 같다.

 

가고싶은 도시가 있다면? 떠나라! 그곳에서 평생 가지고 갈 추억이 생길지는 어떻게 알겠는가?

 

다음편은 이 다음목적지인 인도네시아편으로 찾아오겠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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