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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라오스 방비엥 자유 여행[8]

by 어이 브라더 드루와드루와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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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시는것을 추천합니다^^

 

2020/02/10 - [해외여행] -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7]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7]

태국에서 있다가 라오스를 넘어왔다. 태국에서 라오스를 가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2020/02/10 - [해외여행] - 태국에서 라오스 가는길,가기[6] 태국에서 라오스 가는길,가기[6] 이전 포스팅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kjh123ok.tistory.com

사실 라오스 자유 여행은 비엔티엔은 거쳐 가는 느낌이라면 루앙프라방과 방비엥 자유 여행이라고 볼수있음.

매표소가 있어서 거기서 표 끊거나 숙소에서 끊어서 가면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라오스의 멋이라고 하면 개발 되지 않은 자연풍경.

무엇인가 없는거에 대해서 쇼크는 지난 포스팅에 충분히 설명해서 넘어가겠다.

 

우선 방비엥 자유 여행 하면 추천 드릴 만한곳이 이집 커리이다.

viman vang vieng, Thai german Restaurant 이란 곳이다.  비만 방비엥, 태국 독일 음식점이다.

 

나는 블로그도 믿지 않고 구글 리뷰를 참고 해서 시도해보고 괜찮았던곳을 소개하는편인데.

왜냐하면 내가 여행 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1.음식-맛있는것을 먹는것.

2.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것 을 좋아한다.

 

액티비티한 여행이라던지 혹은 관광지라던지 뭐 그런것들도

맘이 내키면 가는거고 안 내키면 안가는거고 뭐 그렇다.ㅎㅎ

 

우선 난 같은 음식점을 2번을 잘 안간다. 왜냐면. 하루에 먹을수 있는 양은 정해져있고.

내가 어떤 여행지를 무기한으로 오래 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아침은 보통 오픈시간이 아니라서 때우는 식이라

사실 하루 2끼의 기회가 있는것이라서.

 

숙소 근처 유명한곳이나 혹은 멀리있어도 걸어가본다던지 혹은 차를 타고 가서라도 먹는편이다. 

왜냐하면 맛있는것. 그것에 대한 욕망이라고 할까? 

 

그런데 저 비만...뭔가 이상한데? viman아저씨네 카리는 태국에서도 먹어도 오 훌륭한데 할정도로 맛이 있었다.

여태껏 먹은 카레중에 손 꼽힐 수준이였다.

 

아 물론 viman 아저씨는 비만 이였다. 아물론 me too

 

 

한번 꼭 가는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슈니첼(돈까스의 원조다. 유럽의 슈니첼을 영국으로 건너가 포크 커틀릿으로 불리게 되었고 일본에 넘어가서

돈-pork,커틀릿 발음이 카츠로 변형되었다. 물론 형태는 조금 다르다.)을 시켰는데.

 

슈니첼도 나쁘지 않았는데 내게 놀라움을 줄정도는 아니였고 나쁘지 않네 정도?

슈니첼은 레몬즙만 뿌려서 먹는게 원조라고 한다. 근데 레몬즙만 뿌리면...좀 그렇다.

 

이집은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뷰가 멋있긴 했다. 화덕피자로 유명한곳이였는데 불친절한데다가.. 

 

호주에서 이태리 이민자들이 만든 피자를 자주 먹었던 나로썬...화덕피자 흉내 냈다 정도로밖에 안느껴진다.

물론 이태리 본고장에서 먹는 피자만하겠냐만은... 그냥 우리 나라 이태원만 가도 맛있는 피자 집 많으니깐. 

 

근처에 뷰는 멋지니깐 저녁 노을 질때 사진만 찍으러 가라. 뷰가 멋짐.

 

라오스 방비엥 자유 여행이 특이한점이 난 분명 여행을 왔는데...

 

 

한국 사람이 엄청 많은데다가.. 한국 가게들도 많고 심지어 한국업체가 투어 가격이 더 쌋다..이해가 안되는 상황...

거리에서 한국말이 엄청 들린다. 꽃보다 할배인가 그거 나오고 한참 뒤에 갔는데도 한국사람이 많았다.

 

여튼 그래서  보통은 한국업체에 가격을 잘 안알아보는데 숙소에서 가격 알아보고

다른곳 가격 얼마인가 알아보는데 왠걸 한국 업체가 더 싸다.

 

일반적으로 한국업체가 더 비싼경우가 태반이라 안알아보는데 정보 알아보다가 찾아가서 예약을 했다.

 

카약킹 저거 생각보다 잘 빠진다. 재미도 있긴 한데 앞사람이 중심 잃으면 뒤에 사람도 같이 빠짐..ㄷㄷ 

 

방비엥 자유 여행의 묘미는 엑티비티니깐 꼭 한번 이용하길 바란다.

태국에서도 집라인이 있는데 가격이 그쪽이 훨씬 비싸서 망설였는데 방비엥이 싸다.

 

신기하게 태국 비교해서 물가는 라오스가 그닥 안싼데 투어는 가격이 저렴했다.

 

혼자 여행해서 아쉽게 누가 찍어주지 않아서..ㅠㅠ 짚라인 기다리다가 한컷 찍었다.

첨에 생각보다 무서운데 몇번 타면 그래도 공포감이 사그라 든다.ㅋㅋ

 

여행객중에 일본 사람이 있어서 같이 이야기 하면서 다녔다. 한달 외국 여행했더니 외국사람 같이 다니는게 편하기도 하고 혼자 오셔서 뻘쭘 할것 같아 같이 이야기 하고 재미있었다.

 

방비엥 자유 여행 하면  투어에 튜빙, 짚라인, 카약 있을텐데 짚라인은 꼭 해보길 바란다.

근데... 내가 타고 얼마 안있다가 사고가 났음. ㄷㄷ

 

그떄도 약간 낡아서 무섭긴 했는데..ㄷㄷ 여튼 재미는 있었다. 보수 잘했겠지.. ㄷㄷ 

 

블루라군 위에서 다이빙도 가능하고 저렇게 줄타고 다이빙도 가능하다 원래 일본친구 다이빙하는거 찍을려고 했는데 

너무 머뭇머뭇거려서 끄니깐 다이빙 하더라.ㅋㅋㅋ

 

혐짤은 가려주는 주인장 쎈스~

이친구들은 viva pub에서 만난 친구들인데 혼자 여행하면 아무래도 술도 한잔 떙기고 사람이랑 대화가 생각나면 펍 같은데를 간다.

 

나는 서양 문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게 펍 같은데 가서 모르는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고 친해져서 같이 노는게 너무 즐겁다. 

 

호주에 있을때 2명이서 가도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그게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원래는 남자애 혼자 있길래 말을 걸었는데 (아무래도 혼자온 사람에게 말 걸기가 좀 좋다.)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잠깐 화장실 간거 였음. 

 

이야기 하다가 여자친구가 피부색이 깜해서 독일인 남자애가 질문했음.

애 어느나라일까? 맞춰봐 해서 맨처음에 라오스 부르고 떙 두번째 아프리카?했는데 틀리고.

 

 

아 못맞추겠다 해서 포기하고 답을 들었더니 태국. 나름 재미있었는지 독일애가 갑자기 제안했음.

옆테이블 어느나라 일까 맞추기 놀이를 했음. 

 

그래서 서로 예측을 하고 가서 물어보는식이였는데 네델란드 여자애들에게 물어봤는데 반응이 좋았고 같이 놀게 됨.

 

그래서 거기 펍이 끝나면 클럽으로 되는데 거기에 트젠인지 게이인지 뭔지 모를 현지인들 많다.

현지인 여자가 말 걸면 대체로 경계 하는게 좋음. 

 

윽 이러면 저친구들이 구해줬음.ㅋㅋㅋ 아마 오른쪽 한국분 2분은 나라 맞추기 하다가 만났던거 같음.  첫번째 보고 다음날에 아마 길가다가 우연히 다시 만나서 다시 놀러가고 엄청 재미있었다.

 

끝나면 사쿠라 바가서 춤추고 했는데 사쿠라 바는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많다. 물론 viva pub도 한국사람 좀 있음.

 

원래 여행을 캄보디아로 갈까 스킵하고 말레이시아로 바로 넘어갈까? 고민하다가 여행하는 내내 롤을 하고 싶어졌다.

1달을 여행했더니 피곤한것도 좀 있었고 그래서 그냥 라오스 방비엥 자유 여행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여행은 이상하게 네델란드 애들이랑 많이 엮임.

사실 그전에는 네덜란드 애들 거의 못봤는데.

 

사진은 비엔티엔에서 먹은 스테이크...그냥 not bad.

 

그래도 다시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깐 다 그립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지 않았나 싶다.

이맛에 여행하는것 아니겠는가? 여행 할까? 말까? 고민한다면 고생한 당신 떠나라!!!

 

다음편은 2년전에 갔던 베트남 & 인도네시아 여행을 포스팅 하겠음.

무슨 포스팅이 시간을 역행하는 에코도 아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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