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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9]

by 어이 브라더 드루와드루와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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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포스팅은 2년전에 여행한것으로 조금 달라졌을수도 있다는걸 감안해주길 바란다.

예전에 갔던 여행을 다시 포스팅을 한거라 ㅎㅎ

 

여튼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언제나 비행기 출발전 설레임은 좋은거 같다.

 

오랫동안 일을 하다가 가는 여행이라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던거 같다.

 

도착한후 한컷!

생각보다 안더웠다는거에 일단 놀랐다. 동남아 여러나라를 여행했었는데 동남아 예상하고 갔는데 생각 보다 안더움.

우기떄문일수도 있고 하노이라서 좀 덜한걸수도 있을듯. 

 

베트남 밑에 도시들을 가면 갈수록 더 더워지는건 있는거 같다.ㅎㅎ

 

우리나라 옛날 시골처럼 닭을 집에서 기르고 있다.

약간 중국느낌도 나는듯한 건축물들. 베트남은 굉장히 중국 영향도 많이 받은거 같기도 하다. 

 

인터넷으로 동행을 구해서 간것이였는데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4년전 인도네시아 여행때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동행을 구해서 여행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전까지 여행을 하면 백팩커 이런곳에 어떻게 잠을 자나? 이런 생각이 좀 있었는데 막상 동행의 제안으로 싫은데 백팩커에 묵게 되었다.

 

도난이라던지 불편함 뭐 그런것 땜에 싫었던거 같다. 근데 막상 이용해보니 백팩커 나름의 매력도 있고(여행자들 끼리 정보 공유라던지 또 인연이 되서 같이 여행하기도 한다던지.) 가성비도 좋고 그 동행이 나의 고정관념을 깨줬다고 할수있겠다.

 

백팩커를 머무르면서 많이 좋은 사람을 만났고 그로인해 좋은 추억들이 많다. 그래서 2년전 베트남 하노이 여행때도 동행을 다시 시도했던것이다.

 

이번에는 미리 만나서 여행 일정을 대충 조율 봤었다. 나이가 나보다 많은 분들이라 좀 괜찮을것이라 생각했었다. 동행분중에 에어비앤비로 집을 예약했는데..

 

집이 진짜 럭셔리 했다. 인당 2만원 정도에 풀빌라에 풀장까지 있는 럭셔리 하우스였다. 베트남 물가가 정말 싸다고 생각이 들었다.

 

에어비앤비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 이용해봤다.

 

아파트에 저런 아침을 먹을수있는 레스토랑도 있고.

 

이거 예전 핸드폰이 꾸져서 사진이 그렇게 썩 잘나오진 않았다.ㅠㅠ 근데 진짜 오졌음.

완전 지림.

 

 

이거 찍은날은 우기라 날씨가 흐려서 이정도인데 와... 날씨 좋을때 수영장 진짜 예술이였음.

 

여튼 이정도로 사진 찍고 주린배를 잡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퍼짜쭈엔을 갈려고 했는데 아마 그 떄 닫았던거 같다. 

 

 

근처 식당이였는데 여긴 그닥이였던거 같다.

 

 

일행들과 같이간 성요셉 성당. 그땐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동남아에 오래된 성당이 있는곳은 좀 드문데 필리핀 말고...ㅎㅎ 

 

성당이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는게 신기햇다.

 

성요셉 성당 근처에 있는 콩까페에 가서 코코넛 커피를 마셨는데.. 와 존맛.

아직도 그맛이 좀 그립긴하다.

 

여기는 저녁때 간 퍼짜쭈엔인데 이미 유명해져서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다.

한국사람 오지게 많구요. 현지인은 더 많구요.ㅎㅎ

 

내가 왜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게 됬냐면. 전에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이 여행하면서

가장 큰 낙이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닌 사람에게 가본 나라중에서 어느나라 음식이 가장 맛있었냐고 물었을때 베트남을 첫번째로 꼽았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말에 동의한다. 물론 아직 못 가본 나라는 많고 맛보지 않은 음식은 많이 남아있다.

 

베트남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맛있는 음식이였다.

 

그사람에게 내가 말했다. "난 쌀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랬더니 한국의 쌀국수는 현지 쌀국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된다고. 

 

그정도로 맛이 천지차이다. 요즘에는 좀 나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여전히 한국에서는 쌀국수를 먹지 않는다. 

 

그정도로 퍼짜쭈엔의 쌀국수는 원탑이였다. 물론 모든 쌀국수집을 섭렵해본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았다. 국물을 제대로 우려낸 쌀국수가 내는 매력은 대단했다.

 

저 튀긴빵을 적혀 먹는건 독특했지만 내스타일은 아니였다. 

 

 

 

동행분이 하롱베이에 아시는분이 있어서 싸게 여행했던거 같다.

 

배를 전세 내고 한국어 할줄 아는 가이드도 있었고 럭셔리 했다.

 

아쉽게 우기라서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수 없었던게 너무 아쉽다.

 

 

더 많이 찍었던거 같은데 폰이 고장나서...ㅠㅠ 구글 드라이브에 남아있는 사진들을 긁어왔음.

 

관광을 끝내고 돌아오니 한상 푸짐하게 차려져있었음. 사실 동행을 구했는데 이게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있었다.

 

내가 해산물을 안좋아한다는것이다. 또 특이하게 나말고는 다 잘드셨다. 소수가 되니 다수가 가는곳에 낑겨 가게 되고 

마사지 받는것도 너무 좋아하셔서 하루 2번 받을때도 있고.. 마사지를 계속받았더니 몸이 타박상 처럼 아팠다.

 

 

그래서 첨에는 계속 참여를 하다가 나중에는 해산물을 먹거나 마사지를 받을때 독자행동을 했다.

내가 즐겁자고 시작한 여행인데. 사소한걸로 스트레스 받기가 싫었다. 

 

그분들도 마지막날에 그런 이야기 하셨던거 같다. 불편해 하시는이야기 어떤분은 그래도 괜찮다.

어떤분은 좀 그렇지 않냐 뭐 그런이야기를 잘려고 하는데 들었다.

 

이번 동행이후로 따로 인터넷으로 동행을 구하지 않는다.

나 같이 성격이 유하지 않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많이 남았던거 같다.

 

물론 친구와 같이 여행하는거 좋다. 문제는 내가 퇴직했을때

친구는 일을 하고있거나 혹은 내가 일하고 있을때 친구는 여행갔을경우가 많다.

 

솔직히 몇박 며칠로 여행가는것 자체를 안좋아하고 여행가면 중단기로 여행하는걸 좋아하다보니...ㅎㅎ

 

첫번쨰 여행이 2주 둘째가 1달 셋째가 1달 네번째가 1달 좀 넘게 였던거 같다. 필리핀 3개월 어학연수 호주 1년.. 생각해보면 짧게 여행해본적이 없는거 같다.

 

하롱베이 여행을 마치고 럭셔리한 벤을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아마 이날도 마사지를 받았던거 같다. 기억엔 ㅎㅎ 피자 집이였는데 그저그런 정도?

베트남 왔으면 분짜, 쌀국수 같은걸 먹는걸 추천한다.

 

진짜 한국와서도 생각나는 맛임...ㅠㅠ 혼자 여행했으면 아마 실컷먹었을듯.

 

그리고 베트남이 좀 싫었던 부분이 뭐냐면.. 영어가 너무 안통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영어를 잘하던 못하던 똑같다는 말과도 동일하다. 

 

필요한게 있으면 번역기로 대화해야하고..ㅋㅋ 호텔 리셉션이 영어 잘 못알아듣는거 보고 깜짝놀란적도 있다.

 

불친절하고 게다가 사기도 많이 친다. 하노이 여행할때 가장 주이할점은 인력거를 안타는걸 추천한다.

첨에 50만동을 불러서 탔는데 좀 더 가자고 꼬신다. 나중에 100만동을 달라고 한다.

 

일행이 싸우기 싫어서 줬는데 노노 한대당 100만동임.  이러고 자빠졌음.

4명이라 2대를 탔는데  보통 동남아 나라들 가격 흥정을 할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는 좀 있다. 

 

대신 딜을 하고 나면 그 돈을 주면 문제가 없는데 베트남은 앞에 흥정한 가격도 바가지. 내릴때 요금 올려서 바가지

주니깐 어 호구 왔는가?

깽판 부리고 싶을정도로 사기가 심각하다. 오죽하면 뭐가 먹고 싶으면

현지인이 얼마 냈는지 보고 금액 물어보고 구매하는것이 좋다.

 

그중 원탑 양아치가 인력거꾼이라 생각들정도다.

거의 강태공 수준이라 보면됨. 똑같은 거리를 그랩불러서 가면 열번도 더 갈듯.ㅋㅋㅋ

 

이상으로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 편을 마칠게요. 다음편은 다낭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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